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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興)”나는 공연보고 모두 “흥(興)”해봅시다! 꿈의숲아트센터 <흥(興)흥 콘서트>

“흥(興)”나는 공연보고 모두 “흥(興)”해봅시다!
꿈의숲아트센터 <흥(興)흥 콘서트>

글. 김정희 (꿈의숲아트센터)


깊어가는 가을 가라앉을 기분을 업!시켜줄 흥(興)나는 두 퓨전국악팀이
10월, 꿈의숲아트센터를 찾아온다.
국악을 기반으로 월드뮤직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하여 세련된 음악을 선보여 줄 이번 공연은
고래야(Coreyah)와 두번째달&고영열의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의 계절 가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요즘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흥겨움”까지 더한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현대 대중음악을 접목하여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일 예정인 고래야(Coreyah)와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친근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는 두번째달이 소리꾼 고영열과 함께 <판소리 춘향가>를 들려 줄 예정이다.
10월 27일~28일 완성도 높은 무대구성과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두 팀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10월 27일(토) 5PM 콘서트홀 고래야

고래야는 2010년 데뷔한 국악/월드뮤직 그룹으로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벨기에의 월드뮤직 페스티벌 <스핑크스믹스드 Sfinks Mixed Festival>에 초청되며 해외 무대에서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2013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Edinburgh Festival Fringe>, 2015년 프랑스 칸느 <미뎀 Midem>, 2016년 캐나다 <문디알 몬트리올 Mundial Montréal>, 2017년 뉴욕 <써머스테이지 SummerStage>에 참여하는 등 27개국 36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KBS2TV <Top Band 2> Top16에 올랐으며, 한국대중음악상 크로스오버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 고래야는 CJ Azit Tune up 6기 뮤지션에 선정되었으며, 북촌창우극장 천차만별 콘서트 대상, KBS국악대상 연주 단체부분 수상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을 받았다. 2011년 싱글 앨범 ‘물속으로’, 2013년 정규 1집 ‘Whale of a Time’, 2014년 정규 2집 ‘불러온 노래, 2016년 정규 3집 ’서울 포크‘를 발표하며 “고래야”만의 음악세계를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소리꾼 고영열과 고수가 된 두번째달의 “판소리 춘향가”]
10월 28일(일) 5PM 콘서트홀 두번째달&고영열

2005년 데뷔한 두번째달은 독특한 악기 구성인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휘슬, 아코디언, 일리언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를 가지고 친근한 방식으로 재해석 하는 등 국내 음악계에서는 드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로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부분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로 드라마 ‘아일랜드’, ‘궁’,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에 참여했으며, ‘푸른바다의 전설’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국악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는 전통적인 판소리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자칫 평면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형태를 보다 풍성하게 두번째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였다. 전통음악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의 표현방식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음악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춘향가’를 음악극 형태로 연주하여 다양한 연령의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작업을 함께한 이스턴모스트(Eastern Most) 멤버 소리꾼 ‘고영열’이 이번 공연에 함께 하여 더욱 빛나는 무대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오직 퓨전국악으로만 꾸며질 이번 공연은 흥(興)나는 퓨전국악공연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줄 작정이다.
더불어 붉게 채색된 북서울 꿈의숲 풍경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흥흥콘서트 일정 및 출연진
일정 출연진
10.27(토) 5PM 고래야
10.28(일) 5PM 두번째달 & 고영열
티켓 전석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