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아티스트 듀오 조태복, 정진희는 ‘데이터로 구성된 시간’이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를 열었다.
©GRAYCODE, jiiiiin (photo junyong Cho)
두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데이터로 시간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소리의 건축물인 음악을 창조하려 한다.
©GRAYCODE, jiiiiin (photo junyong Cho)
<데이터 컴포지션>전은 디지털 데이터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GRAYCODE, jiiiiin (photo junyong Cho)
더불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지각하고 소통하게 된 현시점에서, 예술도 어떻게 창작되고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감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번 전시를 통해 숙고해볼 수 있다. 더불어 우리가 온라인 공간에 접속해서 이들의 전시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음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고 하니, 그 순간 우리는 감상자인 동시에 창작자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온라인인 동시에 오프라인 공간, 과거인 동시에 현재, 그리고 감상자인 동시에 창작자가 되는 새로운 경험을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