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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메이크업을 부탁해

일년에 딱 한 번, 화려한 변신이 필요할 때 참고하면 좋을 메이크업 트렌드

연말 메이크업을 부탁해

일년에 딱 한 번, 화려한 변신이 필요할 때 참고하면 좋을 메이크업 트렌드

글. 전아영(엘르 뷰티 디지털 뷰티 에디터)

캘린더에 늘어가는 약속, 연말이 다가온다는 신호다.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대감도 잠시, 전보다 다양해진 모임 형식에 준비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홈 파티부터 클럽 파티, 격식을 차린 칵테일 파티까지. 문제는 메이크업! 매일 하는 데일리 메이크업에서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 지금부터 이번 연말 모임의 중심에 당신이 서길 바라면서 할리우드 스타들의 파티 룩과 2019 S/S 컬렉션 백스테이지 룩에서 찾은 가장 트렌디한 뷰티 룩을 소개한다. 물론 걱정하지 마시라. 화려하지만 일반인도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만 소개할 테니까.

윙 아이라인 from 지지 하디드

글로벌 톱 모델로 우뚝 솟은 지지 하디드. 2019 S/S 컬렉션에서 굵직굵직한 브랜드의 오프닝 혹은 피날레를 장식할 정도로 핫한 모델이다. 그녀에게서 참고하면 좋을 메이크업 룩은 윙 아이라인. 이번 겨울엔 블랙 아이라인이 다시 한 번 유행할 예정인데 아티스틱한 아이라인보다는 날렵하게 올려 그려준 윙 아이라인에 도전해 볼 것. 속눈썹 안쪽을 따라 얇게 아이라인을 그려준 뒤 눈 끝 지점에서 사선으로 그려주면 된다. 이때 펜슬 라이너 보다는 리퀴드 혹은 브러시를 이용할 것. 라인을 망치지 않고 쉽게 그리려면 눈꼬리를 눈썹 쪽으로 살짝 당긴 뒤 일자로 그려주면 된다.

볼드 마스카라 from 두아 리파

마스카라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메이크업 룩을 완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 두아 리파. 연말 모임에 활용하기에 가장 쉬우면서 어려운 메이크업 룩이다. 마스카라를 활용할 때의 기본은 속눈썹 브러싱. 스크류 브러시(눈썹을 빗어주는 솔 형태의 브러시)를 이용해 속눈썹을 한두 차례 빗어준다. 그 후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집어 올려줄 것. 속눈썹을 빗어주는 것만으로도 속눈썹 모양이 엉키거나 휘어지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볼륨 마스카라를 이용해 뿌리 중간부분부터 눈썹 끝까지 올려준다. 오랜 시간 놀아야 하는 파티에선 속눈썹 뿌리가 무거우면 오히려 빨리 쳐지기 때문. 언더 속눈썹은 마스카라를 세로로 세워 콕콕 찍듯이 빗어주면 인형 같은 눈썹이 완성된다. 여기에 두아 리파처럼 MLBB 혹은 누드 핑크 톤의 립 컬러를 매치하면 세 보이지 않는 아이 룩이 완성된다.

글리터 아이 from 로지 헌팅턴 휘틀리

연말이면 항상 등장하는 글리터 메이크업. 올해도 블링블링한 글리터에 대한 사랑은 변함 없다. 최근 유행하는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의 특징은 글로우한 텍스처와 펄이 만났다는 점. 로지의 뷰티 룩을 자세히 살펴보면 섀도로 음영을 넣은 뒤 라인을 그리고 그 위에 글로스 혹은 글로시한 제형의 섀도를 아주 얇게 얹었다. 덕분에 조명에 반사된 눈이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것. 여기에서 우리가 참고할 건 두 가지. 아주 얇게 하이라이트로 올린 글로스와 눈두덩 중심부터 꼬리에만 포인트로 얹은 실버 글리터의 양.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아 우아하면서도 트렌디한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의 적정선이다!

클래식 레드 립 from 바바라 팔빈

클래식 연말 메이크업의 정석이라면 단연 레드 립이다. 가장 접근하기 쉽고, 단번에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니까. 배우 바바라 팔빈의 베니스 영화제 레드 카펫 룩은 레드 립 메이크업의 정석을 보여준다. 립 라인을 따라 입술 전체를 꽉 채워 발랐다. 핵심은 얼마나 매트하게 마무리 하는가. 글로시한 레드보단 매트한 입술이 조금 더 우아해 보이기 때문. 레드 립스틱을 바른 뒤 투명 파우더를 입술 중앙에 살짝 얹은 뒤 잠시 말렸다가 다시 립 컬러를 발라주면 완벽하게 밀착되는 매트한 레드 립이 완성된다. 컬러 역시 체리 톤이 도는 맑은 레드 컬러보다는 한 톤 다운된 컬러를 고를 것.

컬러 마스카라 from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미 글로우

최근 할리우드에서 모델 및 여배우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미 글로우. 그가 뉴욕패션위크에서 제안한 S/S19 메이크업 트렌드 룩 중 하나. 글로잉 스킨, 코럴 스테인 립 그리고 핑크 래쉬! 연말 모임이라면 핑크 속눈썹 하나쯤은 시도해도 괜찮지 않을까. 이때 최대한 다른 컬러 메이크업은 튀지 않고 은은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대신 속눈썹만큼은 과감하게! 섬유질을 포함한 베이스 마스카라로 일차 코팅을 해준 뒤 컬러 마스카라를 두 차례 정도 덧발라 주면 선명한 컬러로 발색된다. 핑크 컬러 속눈썹에 맞춰 로미 글로우처럼 립은 코럴 틴트, 블러시도 옅은 코럴 등 은은한 톤온톤 메이크업을 곁들여주면 베스트.

연말, 한 해 동안 고생한 나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주는 <폴인세종 뷰티클래스 패키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뷰티브랜드 ‘에스쁘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중인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의 VIP석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공연 전 한시간동안 에스쁘아가 주최하는 뷰티클래스가 열린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연말의 반짝반짝한 느낌을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쉽고 간단한 홀리데이 메이크업 시연을 펼칠 예정. 행사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진행되며 뷰티클래스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참여자를 위한 에스쁘아의 화장품 선물도 푸짐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패키지가 4만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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