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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익숙한 명곡의 만남

‘브라보 마이 러브 미니라이브 with 김형석’ 현장 스케치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익숙한 명곡의 만남

‘브라보 마이 러브 미니라이브 with 김형석’ 현장 스케치

글. 이지은(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사랑이라는 이유로, 하얗게 새운 많은 밤들, 이젠 멀어져, 기억 속으로 묻혀...’ 가사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멜로디가 떠오르는 작곡가 김형석의 곡들을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김형석의 곡들이 서울시뮤지컬단의 주크박스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로 탄생한 것. 뮤지컬 본 공연에 앞서 새롭게 편곡된 뮤지컬 넘버들을 미니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 했다.

 
스테디셀러 작곡가 김형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주크박스 뮤지컬로 탄생했습니다. 故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신승훈의 ‘I believe’부터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수많은 히트곡들이 어떻게 변신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전주만 들어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김형석 작곡가의 아름다운 곡들이 가족애를 담은 따뜻한 스토리를 입어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 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4월17일 화요일 밤8시,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작곡가 김형석과 주요 출연진들이 모여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 속 새롭게 편곡된 뮤지컬 넘버를 처음 공개하는 미니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미니라이브는 네이버 생방송과 V앱, 세종문화회관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약 한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중계되었습니다.

배해선 배우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번 미니라이브에서는 작곡가 김형석과 음악 감독 박지훈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의 주인공 ‘제니’역을 맡은 유미와 ‘에드워드’역의 정선영, 허도영 그리고 ‘요한 신부’역의 신대성, 한일경이 무대에 올라 작품 속 짧은 장면과 함께 총 7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습니다. 김형석 작곡가는 오프닝 무대를 통해 “원곡자로서 뮤지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모두가 위로 받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뮤지컬이 되기를 바란다”며 초대 된 관객들이 공연을 진심으로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첫 곡은 故김광석의 대표곡이기도 한 ‘너에게’였는데요, 작품 속에서 27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 제니의 노래로 재탄생되어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내게 오는 길’과 ‘그대 나와함께’는 제니 역의 유미 배우와 에드워드역의 정선영 배우가 듀엣으로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그 자리에 그 시간에’를 요한 신부 역의 한일경 배우, 에드워드 역 허도영 배우의 열창으로 현장의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익숙한 노래들이 다른 분위기로 다가오니 어떤 스토리가 담겨있는 걸까 궁금해졌습니다. 이번 미니라이브는 본 공연이 진행되는 세종M씨어터 무대와 달리 관객석과 무대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배우들의 목소리와 연기를 한층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더불어 뮤지컬 <보디가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에 참여한 박지훈 음악감독의 3인조 라이브 밴드는 이날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주었습니다.
라이브 무대와 함께 진행된 토크에서는 사회를 맡은 배해선 배우의 센스 있는 진행 덕에 유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서울뮤지컬단 한진섭 단장과 뮤지컬<맘마미아>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해선 배우는 예정에 없던 여러 가지 요청으로 한진섭 단장과 김형석 작곡가 그리고 주요 출연진의 색다른 모습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는데요. 우선 뮤지컬 <시카고>에 함께 출연했던 정선영 배우에게는 춤을 선보여 달라는 요청으로 발라드 곡을 부르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그의 팝핀 실력과 아름다운 턴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한진섭 단장이 직접 부르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두 소절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난감할 수도 있었던 요청이었지만 배해선 배우의 친화력 넘치는 진행 덕분에 관객들의 호응과 집중이 무대 끝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미니라이브에서는 원곡에 가까운 발라드 위주로 뮤지컬 넘버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지만, 본 공연에서는 발라드뿐만 아니라 임창정의 댄스곡으로 유명한 ‘늑대와 함께 춤을’, 베이비복스의 ‘Killer’등 댄스곡도 뮤지컬 넘버에 포함 되어있다고 해요. 박지훈의 편곡으로 변신한 이 명곡들이 배우들을 만나 무대에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한진섭 단장은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는 “가족이라는 단위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단위인 만큼, 가족의 사랑 더 크게는 모든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전달했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가정의 달 5월이지만 올해는 주크박스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와 함께 가족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면 어떠실까요.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

일정 : 2018.05.04 (금) ~ 2018.05.27 (일)

장소 : 세종M씨어터

시간 :  화,목,금 오후 8시 / 토 오후 7시 / 수,일,공휴일(22일(화)) 오후 3시

연령 : 만 7세 이상(중학생이상 관람 권장)

문의 : 예매문의 02-399-1000 / 공연문의 02-399-1096,17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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