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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40 마흔 번째 생일을 축하해

#세종40 마흔 번째 생일을 축하해

글. 나상민 진행. 김지예 영상. 전지연(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40. 1978년 개관해 올해로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이한 세종문화회관의 나이이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을 상징하는 숫자. 가수 양희은은 ‘내 나이 마흔살에는’에서 “날아만 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싶었지”라 노래하며 지난 젊음을 그리워 하지만, 세종문화회관의 마흔은 앞으로의 쉰, 예순, 그리고 백 번째 생일을 기약하며 더욱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는 예술가들의 밝은 미소와 닮아 있다. * 축하 인터뷰이 1탄: 뮤지컬 배우 성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배우 안재욱, 뮤지컬 배우 이건명,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한윤석,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김철호

뮤지컬 배우 김성규(그룹 인피니트 멤버)

안녕하세요, 성규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의 4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광화문 연가〉란 작품으로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했는데요. 올해가 40주년이라니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 지금 성규는?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 중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자신의 평범함을 고통스러워하는 궁정 음악가 살리에리. 음악을 향한 갈망은 닮았지만 그 모든 부분에서 대조적인 삶을 산 두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성규는 이 작품에서 천부적인 재능과 방탕한 사생활을 오가는 세기의 캐릭터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4월 29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입니다. 올해 2018년도 세종문화회관 40주년 기념이라 들었는데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어떻게보면 짧고도 긴 시간인데, 이 시간 동안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좋은 공연들로 함께 찾아주시고, 많은 관객 분들 관심 가져주셔서 저도 감사드리구요. 저는 2015년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 공연을 했었는데요. 그때 양일 이틀로 차이콥스키 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을 연주했습니다. 항상 감사한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저 또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많은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올 11월 선우예권은? 〈게르기예프&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협연 예정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공연으로 마련된 클래식 선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뮌헨 필하모닉과 함께 내한해 ‘말러 교향곡 1번’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반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우승사인 선우예권이 협연해, 2018년 가장 뜨겁고 벅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22일 세종대극장.

 

배우 안재욱

안녕하세요, 안재욱입니다. 반갑습니다. 세종문화회관 40주년 기념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리구요.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꿀 때, 꼭 서고 싶었던 무대. 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인데, 꽤 오랜 시간이 흘렀군요. 지금도 많은 관객 여러분들이 찾아와주시는 소중한, 저희 배우들에게 있어서도 매우 소중한 문화공간인데요. 앞으로도 발전된 모습으로 많은 관객들이 오실 수 있도록 훌륭한 극장으로 남길 바라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20대 때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또 뮤지컬 〈영웅〉, 이번 〈광화문 연가〉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섰던 모든 공연에서 매진사례를 이룬 기분 좋은 기록과 추억을 갖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발전하시기를 늘 기원하겠습니다. 파이팅! ※ 지금 안재욱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 지방공연 중 작년 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주인공 ‘명우’가 임종을 앞두고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로, 고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로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안재욱은 이 작품에서 중년의 명우 역할을 맡았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지난 1월 14일 서울공연을 마치고 울산, 인천, 광주, 안동 등의 지방 공연을 거쳐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과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

안녕하세요, 뮤지컬 배우 이건명입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의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0주년 축하멘트를 해달라고 해서 잠깐 생각해보니까, 제가 대학생 때 이곳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극으로 했던 기억이 나요. 전 그때 학생신분으로 앙상블로 참여를 했었는데요. 그때 처음 세종문화회관에 와서 ‘이 무대에서 정말 배우로서 노래를 해보고 연기를 해보고 싶다’라는 각오를 다지고 했었는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러서 제가 이곳에서 〈광화문 연가〉의 명우로 연기를 하고 있네요. 그 전에도 〈체스〉 〈삼총사〉 〈시카고〉 많은 작품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섰는데, 설 때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할 때 대한민국 최고의 극장에서 공연을 한다라는 자부심과 어떤 책임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여러분들도, 또 이곳에서 공연하는 많은 분들도 언제나 행복을 얻어가는 그런 따뜻한 극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40주년이 아니라, 50주년 100주년까지도 세종문화회관이 영원하길 바라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 파이팅! ※ 지금 이건명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 지방공연& 연극 〈미저리〉 공연 중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안재욱, 이경준(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 중년의 명우를 맡았던 이건명은 지방공연과 함께, 현재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 〈미저리〉에서 소설가 폴 역으로 열연중이다. 우연히 사고를 당한 폴은 자신의 열렬한 광팬인 애니에게 목숨을 빚지게 되지만, 점차 자신에게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애니의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픈 몸으로 탈출을 감행하는 인물이다.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소프라노 조수미

안녕하세요, 조수미입니다. 새해를 맞아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로베르토 알라냐와 함께하는 〈디바&디보 콘서트〉 공연도 많이 성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올 5월 조수미는? 〈조수미와 로베르토 알라냐의 디바&디보 콘서트〉 공연 예정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최고의 디바 조수미가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으로 마련된 무대에 세계적인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함께 찾아온다. 타고난 재능과 부단한 노력으로 21세기 거장으로 부상한 알라냐는 세계 3대 테너를 잇는 대표적인 음악가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조수미는 2006년 내한한 독창회 이후 10여 년 만에 다시 찾는 알라냐와 함께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그녀가 사랑하는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31일 세종대극장.

 

테너 한윤석

안녕하세요, 테너 한윤석입니다. 제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처음 공연한 때는 2006년인데 벌써 40주년이라니 대단합니다. 그동안 이 무대에 서왔던 모든 훌륭한 아티스트분들, 그리고 미래의 스타들과 함께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오랫동안 우리나라 예술무대의 센터에서 좋은 공연과 함께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 올 4월 한윤석은?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예정 테너 한윤석은 지아코모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인 〈투란도트〉에서 얼음처럼 냉혹하지만 아름다운 투란도트와 결혼하기 위해 세 개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 역을 맡았다.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대극장.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김철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김철호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이 개관한지 벌써 40주년이 됐네요. 그 전에 시민회관 시절에 극장이 화재가 나서 상당기간 건축을 시작했는데, 당시로서는 정말 놀라운 궁정같은, 거대한 극장이 탄생해서 그 건물 자체를 구경하러 다니던 생각도 나고. 한편으로는 우리도 이런 웅장한 공연장을 갖게 되었구나 마음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아주 훌륭한 공연을 많이 유치하고 또 자체제작도 하고 해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공연을 보러 다니는 것이 당시 전통음악학도였던 저로서는 그 자체가 영광이기도 하고 자부심이고 하고 그런 기간입니다. 제가 세종문화회관의 일원으로서 그러한 자부심을 고양해서 역사적으로 더 발전시켜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올 4월 김철호 단장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춘음악회〉 지휘 예정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부제: 그리다, 봄)는 국악 작곡의 대가이자 국악계의 큰 스승이었던 고 황병기, 고 백대웅 작곡가부터 최근 국악계에서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성, 임준희, 이경은 작곡가를 아우르는 국악관현악 명곡을 김철호 단장의 지휘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4월 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