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잊고 있던 당신의 감수성 찾아 줄 세종예술아카데미 2018년 봄 학기 프로그램

잊고 있던 당신의 감수성 찾아 줄
세종예술아카데미 2018년 봄 학기 프로그램

글. 김지예(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세종문화회관의 중앙 계단을 사이로 대극장과 마주보고 있는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육중한 몸집을 자랑하는 세종문화회환의 겉모습과는 다르게 아늑하고 조용한데다 광화문 도심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이곳은 삶을 따뜻하게 해주는 문화예술 강의로 잊었던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와, 세종문화회관에 이런 공간이 다 있었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종예술아카데미 로비에 처음 들어올 때 보이는 반응이다. 육중한 몸집을 자랑하며 광화문 광장의 내려다보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겉모습과는 다르게 아늑하고 조용한데다가 광화문까지 한 눈에 보이는 도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실에 들어가면 바로 삼십분 전까지만 해도 바쁘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던 나와는 다른 나로 변한다. 여중생 시절 나른한 오후 음악 감상 수업 때 느꼈던 편안함, 토요일 밤이면 TV 앞에 앉아 고전영화 프로그램 시그널 음악을 들으며 기다렸던 설렘이 가슴 한편에 들어와 자리 잡는다. 잊었던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세종예술아카데미. 그래서 우린 세종예술아카데미 강의를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고 이야기한다. 여기 올해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바로 잡겠노라 다짐하는 그대에게 추천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의 봄 학기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차분히 듣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이라면, 수요일 점심시간에 듣는 ‘정오의 클래식’, 목요일 점심시간에 듣는 ‘정오의 음악회’, 목요일 저녁시간에 듣는 ‘클래식 플러스’가 있다. ‘정오의 클래식’은 음악칼럼니스트 조희창이 이끄는 고전음악 강의로, 조용하고 좋은 음향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정오의 음악회’는 짧은 점심시간 동안 작은 연주회를 만날 수 있는 강의식 음악회로, 예술가들의 삶과 연주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가 강의하는 ‘클래식 플러스’는 세종예술아카데미의 오랜 인기강의로, 이번 학기엔 고전 영화 속에 흐르는 명곡들을 들어본다.

정오의 클래식

음악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

명곡을 즐긴다는 것은 결국 자연과 삶을 즐긴다는 것이라는 주제 하에 클래식 음악과 그 역사를 재구성해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일시 2018.03.14~05.30 수요일 12:05~13:00
강사 조희창 (음악 칼럼니스트)

정오의 음악회

생생한 클래식 음악의 현장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가들의 연주를 해설과 함께 즐기는 국내 최초 강의식 음악회. 연주자들의 열정적인 모습, 예술을 향한 고민과 노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지휘자 안두현의 강의와 함께 펼쳐진다.

일시 2018.04.05~06.14 목요일 12:05~13:00
강사 안두현 (지휘자, 음악해설가)

클래식 플러스

영화로 보는 음악 이야기1

20세기에 등장하며 문학과 음악, 미술을 하나로 아우르며 대중의 오감을 만족시킨 새로운 예술장르 ‘영화’. 이제는 보기 어려운 고전명화 들을 살펴보며 그 안에 담긴 음악을 논한다.




일시 2018.04.05~06.07 목요일 19:00~21:00
강사 정준호 (음악 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클래식 중에서도 특별히 오페라 장르를 좋아한다면 수요일 저녁시간에 하는 ‘오페라 이야기’와 금요일 오전에 하는 ‘영화와 오페라’를 수강해보자. ‘오페라 이야기’는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류정필이 직접 강의해 인기를 끄는 강좌인데,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풀어간다. 한창호 영화 칼럼니스트가 강의하는 ‘영화와 오페라’는 영화와 오페라의 줄거리와 서사구조를 분석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영화와 오페라

오페라 서사의 특성과 영화의 서사 비교하기

영화와 오페라는 모두 서사의 예술이다. 오페라와 영화의 서사를 비교해보며 작품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일시 2018.03.23~06.08 금요일 11:00~12:30
강사 한창호 (영화평론가)

오페라 이야기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

노래, 연극, 발레, 미술, 연주 등 인간이 즐기기 위해 만든 모든 예술을 집대성한 오페라. 성악가가 직접 안내하는 해설과 함께 더욱 입체적으로 작품을 이해해보자.




일시 2018.03.21~04.25 수요일 19:00~21:00
강사 류정필 (테너)

히든 보이스

프리미엄 성악 체험 클래스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함께 불러보면서 숨겨진 나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힐링 성악 프로그램.




일시 2018.03.20~06.19 화요일 12:00~13:00
강사 김은경 (소프라노)

오케스트라 지휘과정

기초부터 실습까지, 지휘자에게 배우는 지휘

제대로 그러나 빠른 시간에 지휘를 배우는 방법. 지휘의 기초 테크닉과 악보 리딩에 대해 배우고 베토벤 교향곡 1번,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의 앙상블 실습을 진행한다.




일시 2018.04.20~07.14 금요일 19:00~21:00
강사 김지환, 황미나 (지휘자)
문의 02-399-1608

미술 애호가들을 위한 강좌도 있다. 문자가 탄생하기도 전부터 인간의 삶을 기록해온 그림. 미술의 역사와 의미를 짚어보는 교양강좌 ‘정오의 미술산책’, ‘이야기가 있는 서양미술사 : 로마네스크부터’도 계속된다. 미술사학자 이화진은 이번 학기 ‘정오의 미술산책’에서 선사시대부터 로마제국, 인상주의 시대까지 서양의 회화 작품을 살펴보면서 각 시대의 문화적 특징을 폭 넓게 다룬다. 오르세미술관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던 미술사학자 이현은 ‘이야기가 있는 서양미술사 : 로마네스크부터’ 강의에서 중세미술, 르네상스 미술, 바로크 미술 등 시대별 중요한 화가와 그 작품을 감상하며 시대와 사조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살펴본다.
신규 강좌로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건축물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가 5월 1달 간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건축가이자 건축사학자이기도 한 임석재 교수가 강의한다. 건축을 소재로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구를 하면서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저서를 집필해 온 전문가인 만큼 문화와 역사, 건축과 예술을 아우르는 명 강의가 될 것이다.

이야기가 있는 서양미술사 : 로마네스크부터

미술, 지식의 보고 인문학이 되다

미술은 하나의 양식이기 이전에 시대의 문화다. 중세미술, 르네상스 미술, 바로크 미술 등 시대별 중요한 화가와 그 작품을 감상하며 시대와 사조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살펴본다.




일시 2018.03.15~06.28 금요일 14:00~16:00
강사 이현 (미술사가)

정오의 미술산책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

문자보다 더 먼저 시작된 그림의 역사. 인간은 무엇을 위해 그림을 그렸을까? 선사시대부터 로마제국, 인상주의 시대까지 주요 회화를 따라가면서 인류의 역사와 시대별 문화적 특징을 알아본다.




일시 2018.03.23~06.08 금요일 12:05~13:00
강사 이화진 (미술사학자)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

건축에 담긴 서울의 얼굴

시대의 문화와 역사, 예술과 기술이 응집된 건축. 서울의 건축물을 통해 근대 역사와 문화적 특징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일시 2018.05.09~05.30 수요일 19:00~21:00
강사 임석재 (교수 건축가)

※수강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academy.sejongpac.or.kr)나 이메일(academy@sejongpac.or.kr), 전화문의(02-399-1606)를 통해 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이나 직전 학기 수강생은 수강료가 10%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