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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종은 즐거워! Part2,3

기호에 맞게 즐기는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전시 프로그램

오늘도 세종은 즐거워! Part2,3

기호에 맞게 즐기는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전시 프로그램

writer 장혜선(객원기자)

따뜻한 봄날, 유쾌한 나들이를 원한다면 잊혀버린 동심이 그립다면 세종문화회관으로 떠나보자.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지나간 향수를 상기시키는 공연을 소개한다.

PART.2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장 나들이

1.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스프링 페스티벌 <봄에 떠나는 유럽 음악여행Ⅱ>

꿈의숲아트센터는 봄을 맞이해 산뜻한 음악여행을 펼친다. <봄에 떠나는 유럽 음악여행Ⅱ>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명곡을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리즈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독일, 러시아, 동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4월 8일에는 바로크 시대부터 많은 음악가를 배출했던 독일의 찬란한 음악을 선보인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2번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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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아트센터는 봄을 맞이해 산뜻한 음악여행을 펼친다. <봄에 떠나는 유럽 음악여행Ⅱ>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명곡을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리즈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독일, 러시아, 동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4월 8일에는 바로크 시대부터 많은 음악가를 배출했던 독일의 찬란한 음악을 선보인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2번 중 미뉴에트와 바디네리,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슈만의 <헌정> 등 봄에 어울리는 작품이 오른다. 4월 15일에는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단단히 뿌리내린 러시아 음악을 즐긴다.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과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까지 다채로운 러시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종착지는 동유럽이다. 서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한 클래식 음악이 19세기부터 주변 국가로 퍼졌고, 이후 동유럽에선 자신만의 색채를 가진 작곡가들이 등장했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과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등 이국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정주현이 이끄는 네오필리아 챔버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서활란, 베이시스트 변철원, 바이올리니스트 문수형, 피아니스트 이훈 등 다양한 연주자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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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4.8(토), 4.15(토), 4.22(토) 15:00   장소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2. 도심 속 오감 만족 콘서트 | 삼청각 런치콘서트 <자미>

‘자미’는 ‘재미’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며, 자양분이 많고 맛 좋은 음식을 뜻한다. 2010년 시작한 삼청각 런치콘서트 <자미>는 흥겨운 공연과 즐거운 식사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의 전통 음악과 정갈한 한식을 동시에 맛보는 <자미>의 매력을 먼저 안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속속 찾아드는 외국인들은 우리 민족의 신명 나는 정서에 흠뻑 빠졌고,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1시간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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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는 ‘재미’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며, 자양분이 많고 맛 좋은 음식을 뜻한다. 2010년 시작한 삼청각 런치콘서트 <자미>는 흥겨운 공연과 즐거운 식사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의 전통 음악과 정갈한 한식을 동시에 맛보는 <자미>의 매력을 먼저 안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속속 찾아드는 외국인들은 우리 민족의 신명 나는 정서에 흠뻑 빠졌고,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1시간가량 전통 국악과 현대 창작곡을 접목한 신선한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이 끝나면 맛깔나는 한식과 향긋한 전통차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상반기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열린다. 젊은 감성과 창조적 정신으로 새로운 국악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솔리스트 앙상블 어나더 드림은 즐거운 퓨전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요일에는 ‘몽련가’, ‘풍년가’ 등 구성진 민요 가락을 토대로 한 음악을, 목요일에는 ‘블루 문’, ‘해피 앤 조이’ 등 국악과 어우러진 재즈 선율을 선보인다. 국악을 어렵게 느끼는 관객을 위해 유경화 단장의 친절한 해설이 더해진다. 신록의 계절, 자연을 벗하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한국의 멋과 맛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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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4.5(수)~6.30(금) 매주 수, 금 12:00   장소 삼청각 일화당

네오필리아 챔버 오케스트라
어나더 드림

3. 음악으로 그리는 동물왕국 |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와우! 클래식 앙상블>

어린이날이 성큼 다가왔다. 자녀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까 고민된다면 이 공연을 주목하자. <와우! 클래식 앙상블>은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를, 2부에서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두 곡 모두 ‘동물’을 소재로 작곡된 음악이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악기들은 다양한 동물로 변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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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 성큼 다가왔다. 자녀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까 고민된다면 이 공연을 주목하자. <와우! 클래식 앙상블>은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를, 2부에서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두 곡 모두 ‘동물’을 소재로 작곡된 음악이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악기들은 다양한 동물로 변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프로코피예프는 모스크바의 어린이 극장 관객을 염두에 두고, 오케스트라 악기들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줄거리와 해설, 음악 모두를 엮어 30분 길이의 작품을 만들었고, 이렇게 탄생한 곡이 바로 <피터와 늑대>다. 14곡의 소품으로 이루어진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는 사자·거북이·코끼리·당나귀 등 각종 동물들을 익살스럽게 묘사한다. 생상스는 유쾌한 해학이 느껴지는 이 곡이 발표되면 본인의 이름에서 진지함이 사라질까 봐 걱정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음악과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함께 상영한다. 곡마다 등장하는 영상 속 동물들은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음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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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5.5(금)~5.6(토) 13:00, 16:00 장소 세종체임버홀

4. ‘반려’에 대한 새로운 의미 찾기 | 한국현대미술 시리즈Ⅱ <畵畵-반려·교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동시대 미술을 일반 관객에게 좀 더 친숙하게 알리는 일에 주목했다. 예술은 사회에 대한 기록이자 작가의 내면을 표현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1인 가구의 세대가 도래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 시리즈Ⅱ <畵畵-반려·교감〉은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주제로 한다.
전통 회화에서 오랫동안 다루어 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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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동시대 미술을 일반 관객에게 좀 더 친숙하게 알리는 일에 주목했다. 예술은 사회에 대한 기록이자 작가의 내면을 표현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1인 가구의 세대가 도래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 시리즈Ⅱ <畵畵-반려·교감〉은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주제로 한다.
전통 회화에서 오랫동안 다루어 왔던 화조화(花鳥畵)나 영모화(翎毛畵)를 현대적 시각으로 표현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오늘날, 물질적 가치관 속에서 사람들은 순수한 동식물을 보며 치유를 얻는다. 미술사에서 동물과 식물이 등장하는 예는 고고 미술에서부터 시작되나 주로 주술적 의미로 사용됐다. 인간과 공생하며 감정을 나누는 ‘반려’의 의미로 등장한 것은 최근이다. 동식물은 사람의 친구이자 가족과 같은 관계로 발전했다. 이러한 세태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다룬 전시는 동시대 관객의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사람과의 교감이 어려워진 시대, 이번 전시를 통해 ‘반려’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정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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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7.5.16(화)~7.9(일) 장소 세종미술관 전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畵畵-반려·교감>

낙원 63×1115.5cm 장지에 채색 2013

5. 신명 나는 비트 댄스 코미디 | 서울시무용단 <춤추는 허수아비>

서울시무용단은 가족 관객을 겨냥한 수준 높은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2013년에 초연한 서울시무용단의 <춤추는 허수아비>는 ‘비트 댄스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지난해를 제외하곤 2013년부터 매해 정기 레퍼토리로 무대에 올랐다. 무용과 코미디를 한 무대에 담아 무용이 어렵다는 대중의 편견을 허물었다. 권선징악의 단순한 스토리에 더해진 전통 춤사위와 강한 비트감은 명료한 사회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초연 이후 지속적으로 공연을 다듬어 ‘대중성’과 ‘작품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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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은 가족 관객을 겨냥한 수준 높은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2013년에 초연한 서울시무용단의 <춤추는 허수아비>는 ‘비트 댄스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지난해를 제외하곤 2013년부터 매해 정기 레퍼토리로 무대에 올랐다. 무용과 코미디를 한 무대에 담아 무용이 어렵다는 대중의 편견을 허물었다. 권선징악의 단순한 스토리에 더해진 전통 춤사위와 강한 비트감은 명료한 사회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초연 이후 지속적으로 공연을 다듬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를 냈다.
작품은 자연을 파괴하는 개발업자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허수아비 이야기를 그린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 조그마한 텃밭에 서 있는 허수아비는 순박한 소녀 연희를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온 도시개발업자가 시골의 논과 밭을 사들여 그곳에 빌딩을 지으려 한다. 술주정뱅이를 매수해 연희와 할머니에게 집과 밭을 팔라고 종용한다. 대지의 요정으로부터 생명을 얻은 허수아비는 도시개발업자를 필사적으로 막는다.
선악 구도가 분명한 캐릭터 설정은 깊은 몰입도를 준다. 평온한 시골에 땅 투기 야욕을 드러내는 도시개발업자를 악당으로 설정해 마을을 지키려는 허수아비와 대립 구도를 만든다. 곳곳에 까칠한 수탉과 할머니의 코믹한 움직임을 녹여 해학적인 요소를 부각시켰다. 허수아비를 연기하는 무용수들의 탁월한 표현력은 대사가 없어도 아이들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넌버벌 퍼포먼스의 특성을 차용해 강렬한 비트와 춤이 주를 이룬다. 특히 관객 참여형 장단 놀이와 흥겨운 타악 연주가 흥을 이끈다. 허수아비들의 몸짓에는 신명이 묻어 있고, 대나무를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에는 풍물패의 흥겨움이 담겨 있다. 비트감을 맛깔나게 살린 그룹 공명의 음악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전통의 힘을 뿜어낸다. 대사가 없는 무용극에 더해진 난타 공연은 관객의 긴장감을 풀어준다. 가족 관객 타깃의 웰메이드 공연을 원한다면 서울시무용단의 <춤추는 허수아비>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무용·음악·영상이 어우러져 신명 나고, 사회에 필요한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전달해 깊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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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7.5.3(수)~5.7(일)   장소 세종M씨어터

<춤추는 허수아비> ⓒ윤문성
<춤추는 허수아비> ⓒ윤문성
<춤추는 허수아비> ⓒ윤문성

PART.3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를 그리다

1. 새로운 선율을 입은 동시 |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동시의 재발견>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50여 년의 역사를 새기며 동요를 보급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작곡가를 위촉해 새로운 어린이 합창곡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우리 동요 100년 다시 부르기>도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우리나라 동요 중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곡을 발굴해 무대에 올렸다. 전래동요부터 1960년대 동요까지, 다양한 동요가 무반주 합창곡이나 뮤지컬 형식으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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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50여 년의 역사를 새기며 동요를 보급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작곡가를 위촉해 새로운 어린이 합창곡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우리 동요 100년 다시 부르기>도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우리나라 동요 중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곡을 발굴해 무대에 올렸다. 전래동요부터 1960년대 동요까지, 다양한 동요가 무반주 합창곡이나 뮤지컬 형식으로 다시 태어났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의 재발견>은 아름다운 동시의 노랫말에 새로운 선율을 덧입힌 작업이다. 명성 높은 세 명의 작곡가들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작곡가 안효영은 봄을 상징하는 ‘나비야’, 시원한 여름을 표현한 ‘산골짜기 시냇물’, 가을을 느끼는 ‘귀뚜라미와 나와’, 겨울을 그리는 ‘탄일종’까지 사계절의 생 동감을 전 달한다. 작 곡가 이 건용은 ‘ 송알송알’, ‘ 퐁당퐁당’, ‘옥수수하모니카’ 등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새롭게 창작해 신선함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악어떼’, ‘반달’, ‘엄마야 누나야’ 등 이미 친숙한 동요에 덧입혀질 산뜻한 선율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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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5.12(금) 19:30, 5.13(토) 15:00  장소 세종M씨어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윤문성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윤문성

2. 메마른 감수성을 만지는 이야기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특별 연주회 <이야기, 셋>

때때로 예술은 어른들 내면에 서린 진지한 동심에 귀를 기울인다.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이야기, 셋>은 동화 속 이야기 세 편을 선정해 세 명의 작곡가가 각각의 국악관현악 작품으로 풀어낸다. 작곡가 조원행, 장석진, 신동일은 각자에게 영감을 준 그림책 한 권씩을 골랐다. 조원행이 선택한 <엄마에게>(서진선 작)는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장기려 박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6·25 전쟁으로 엄마와 헤어진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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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예술은 어른들 내면에 서린 진지한 동심에 귀를 기울인다.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이야기, 셋>은 동화 속 이야기 세 편을 선정해 세 명의 작곡가가 각각의 국악관현악 작품으로 풀어낸다. 작곡가 조원행, 장석진, 신동일은 각자에게 영감을 준 그림책 한 권씩을 골랐다. 조원행이 선택한 <엄마에게>(서진선 작)는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장기려 박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6·25 전쟁으로 엄마와 헤어진 아이가 북에 남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감동적인 내용이다. 작곡가 장석진이 선택한 <어느 날>(유주연 작)은 숲을 떠나 난생처음 도시로 향한 작은 새의 여정을 담는다. 호기심으로 가득한 작은 새의 천진난만함은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불러일으킨다. 작곡가 신동일이 선택한 <우리 가족입니다>(이혜란 작)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통해 따스한 가족애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할머니를 돌보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이의 마음을 담는다. 현대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기회다. 어른들의 메마른 감수성까지 어루만지는 따뜻한 이야기는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와 휴식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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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6.21(수) 19:30 장소 세종M씨어터

작곡가 신동일
작곡가 장석진
작곡가 조원행
<어느 날> 글·그림 유주연

<어느 날> 글·그림 유주연

<엄마에게> 글·그림 서진선

<엄마에게> 글·그림 서진선

<우리 가족입니다> 글·그림 이혜란

<우리 가족입니다> 글·그림 이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