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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뜨거움! Part2

2017-18 세종시즌 주요 프로그램 미리 보기

멈추지 않는 뜨거움! Part2

2017-18 세종시즌 주요 프로그램 미리 보기

writer 김지예(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2017년 3월, 세종문화회관의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이번 시즌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은 한층 강화된 클래식 음악의 라인업, 기대되는 초연작과 웰메이드 뮤지컬 대작의 공존, 세종M씨어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 전통예술의 레퍼토리와 신작, 완성도 높은 어린이 가족 공연을 꼽을 수 있다.
전시는 자연과 수학을 담은 그림처럼 서로 다른 느낌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57개의 작품, 430회의 압도적인 규모로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2017-18 세종시즌.
관객을 위해 공연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힌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보자.

1. 2017-2018 SEJONG SEASON (세종 시즌)

세종M씨어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장르별 특색이 뚜렷하게 돋보이는 무대

1. 콜라보 M | 장르 사이의 경계를 허문 파격적인 컬래버레이션

최정상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익숙하고도 낯선 협업을 통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묘한 긴장감 속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경계와 결합 사이’의 신선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플루티스트 최나경, 기타리스트 이정민이 각각 파두·재즈 등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일시 2017.11.9(목)~11(토) 19:30    장소 세종M씨어터

2. 서울시오페라단 <여자는 다 그래(Cosi fan tutte)> | 열렬히 사랑한 약혼녀의 변심, 인간은 누구나 유혹에 약하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부파 작품으로, 그의 죽음 이후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가장 여성적이고 관능적인 음악이 특징이다. 아리아와 중창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등장인물의 미묘한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유쾌한 내용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간 2017.11.22(수)~25(토)    장소 세종M씨어터

3.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윈터 클래식> | 추운 겨울을 녹여줄 선율

2010년부터 특별한 주제를 가진 음악회로 청중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윈터 클래식>은 추운 겨울, 낭만적인 클래식 음악 선율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음악학자 정경영(한양대 교수)의 유익한 해설과 화려한 영상이 더해져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일시 2017.12.8(금) 19:30, 12.9(토) 17:00    장소 세종M씨어터

김태영 © Bonsook Gu
윈터 클래식 © 윤문성(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최나경 © Sangwook Lee

전통 기반의 우수 레퍼토리와 파격적인 신작을 시도하는 국악과 한국무용

1.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음악기행> | 세종대왕의 음악 업적과 <세종실록>에 숨겨진 우리 음악

음악가로서의 세종대왕 업적은 한글 창제만큼 위대하다. 국악의 기틀을 다진 세종대왕 당대의 음악을 새롭게 복원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악보로만 남아 있는 600여 년 전 음악을 철저한 고증으로 재현한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정악(궁중음악)을 해설과 영상, 이야기와 접목시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다.

일시 2017.5.15(월) 19:30    장소 세종대극장

2. 서울시무용단 창작무용극 <로미오와 줄리엣>(가제) |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창작 무용극으로 재탄생

무용극 창작에 큰 힘을 쏟고 있는 서울시무용단. 최근에는 문학과 무용의 만남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서양의 유명한 고전문학을 선정해 웅장하고 스케일 큰 대형 창작 무용극으로 무대에 올린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펼쳐진다.

일시 2017.11.9(목)~10(금) 19:30    장소 세종대극장

3.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귀향> | 영화 <귀향>, 국악으로 새롭게 무대화되다

2016년 개봉한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이 국악 무대로 재탄생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슴 아픈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음악에 깃든 혼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그린다.

일시 2017.12.5(화) 19:30    장소 세종M씨어터

세종음악기행 © 윤문성(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로미오와 줄리엣(가제) © 윤문성(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클래식 음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마련된 탄탄한 완성도의 어린이 가족 공연

1. 서울시무용단의 코믹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 | 강렬한 비트, 신명 나는 춤, 그리고 배꼽 잡는 코미디

묵묵히 대지를 지키는 허수아비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으면 어떻게 될까?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채워진 <춤추는 허수아비>는 신명 나는 비트와 한국의 창작무용이 더해진 공연이다. 월드 뮤직그룹 공명의 창작곡과 서울시무용단 단원들의 타악 연주가 합쳐져 신명 나는 비트와 현란한 액션을 선사한다.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만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간 2017.5.3(수)~7(일)    장소 세종M씨어터

2. 동요 뮤지컬 <외할머니 댁에서의 여름방학> | 창작 동요의 전성기인 1980년대의 친숙한 동요를 뮤지컬로 즐기다

주인공 준서는 게임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다. 서울의 맞벌이 부모 밑에서 성장한 준서는 여름방학이 되자 따분한 일상을 보낸다. 아빠는 준서를 시골에 있는 외할머니 댁으로 보내고, 준서는 분교의 또래 친구들과 ‘몸으로 노는 법’을 알게 된다! 자연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성장 드라마다.

일시 2017.8.18.(금) 19:30, 8.19(토) 15:00    장소 세종M씨어터

3.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 |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시간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개 발레단이 한자리에 모여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를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재구성한 갈라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낭만적인 선율에 녹아든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즐길 수 있다.

기간 2017.9.6(수)~10(일)    장소 세종M씨어터

춤추는 허수아비
차이콥스키 스페셜 갈라

자연을 담은 그림 vs. 수학은 담은 그림

1. 한국현대미술 시리즈 Ⅱ <화화-반려.교감(畵畵-伴侶.交感)> | 화조(花鳥), 영모(翎毛), 초충(草蟲)을 주제로 한 현대회화

예전부터 동물과 식물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소재이자, 주제로 다루어져 왔다. 동물과 식물을 모티브로 한 그림이 현대회화에서는 어떻게 표현되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본다.

기간 2017.5.16(화)~7.9(일)    장소 세종미술관

2. 에셔 특별전 <시간과 공간의 경계> | 인간의 시·지각과 착각, 진실에 대해 파헤치다!

M.C.에셔는 철저한 수학적 계산에 따라 수학과 논리학의 난제를 다루는 작업을 한 판화가이자 드로잉 작가다. 평생 동안 매우 세밀한 선들로 이루어진 448개의 판화를 만들고 2,000개가 넘는 스케치를 남겼다. 에셔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기간 2017.7.17(월)~10.15(일)    장소 세종미술관

곽수연, <낙원> 중 부분, 63×115.5cm, 장지에 채색, 20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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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낙원> 중 부분, 63×115.5cm, 장지에 채색, 2013

M.C Escher, <Ascending and descendi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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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Escher,